쓰레기가 썩는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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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8,739회 작성일Date 19-09-18 11:37본문
쓰레기가 썩는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품 목 | 썩는 기간 | 품 목 | 썩는 기간 |
---|---|---|---|
종 이 | 2 ~ 5개월 | 나일론 천 | 30 ~40년 |
오렌지껍질 | 6개월 | 스티로폴 용기 | 50년 이상 |
담 배 필 터 | 10 ~ 12개월 | 플라스틱 용기 | 50 ~ 80년 |
우 유 팩 | 5년 | 알미늄 캔 | 80 ~ 100년 |
나무젓가락 | 20년 이상 | 칫솔 | 100년 이상 |
종 이 컵 | 20년 이상 | 음료수병 | 100년 이상 |
가 죽 구 두 | 20년 ~ 40년 | 종이기저귀 | 500년 이상 |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
돈이라면 남기시겠습니까?
- 한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수조원에 이릅니다. 이를 처리하는데 4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따로 들어갑니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수조원의 경제적 편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처리과정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빨리 부패되기 때문입니다. 이 비용은 음식물쓰레기를 발생시킨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갑니다.
-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하면 사료용 곡물 수입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율은 30%밖에 안되는 현실이고, 사료용 곡물수입 의존도는 무려 96%입니다. '98년도에 부족한 사료용 곡물을 수입하는데 매년 18억달러, 한화로 2조원 이상의 아까운 외화를 소비하였습니다.
- 우리의 식량자급율이 30%인 점을 감안할 때 우리의 식탁은 아까운 '달러'로 메워지고 있으며 달러를 아무 생각없이 쓰레기로 버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물 낭비는 농축수산물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쓰레기를 합리적으로 처리한 조상들의 지혜
쓰레기의 퇴비화
- 우리 조상들은 대체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집집마다 마당 한 구석에는 퇴비장과 변소가 있었다. 집에서 나오는 모든 쓰레기는 퇴비장에 모아 썩혔으며, 잘썩은 것은 사람이 지게로 짊어지거나 소 등에 실어 논밭으로 날라 거름으로 썼다.
지금도 시골에 가보면 '가회자 장삼십, 기분자 장오십'이라는 금표가 발견된다. '재를 버리는 자는 곤장이 서른대요, 똥을 버리는 자는 곤장이 쉰대'라는 뜻이다. 재나 똥이 다 논·밭에서 유용한 거름 자원인데 그것을 함부로 아무데나 버리고 오염시키는 행위를 큰 죄악으로 본 것이다.
또한 호미나 괭이를 오래 써서 뭉툭하게 되면 대장간에 가서 쇠를 덧대어 다시 썼다. 질그릇이나 사기그릇은 깨지지 않으며 얼마든지 오래 썼고, 놋그릇은 깨지면 깨진 것을 모았다가 그것을 녹여 다시 만들어 썼다. 장롱은 대물림 하여 썼으니 쓰레기가 생길 수 없었다.
다양한 쓰임새, 긴 생명력
- 시장에 나가면 웬만한 크기의 보자기 한 장이 단돈 천원이다. 그런데도 서양 멋이 그토록 좋은지 알록달록 포장지에 선물 한 번 포장하려고 해도 포장지 값만 천원이 넘게 드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게다가 좀더 예쁘게 모양을 꾸미려면 몇백원, 몇천원 비용을 더 들여야 한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의 보자기는 얼마나 실용적인가. 한번 감싸 묶으면 리본도 필요 없고 접착 테이프도 필요 없다. 또 종이로 싼 포장은 한번 뜯어내면 흠집이 나 곧장 쓰레기통 행차지만 보자기는 그럴 염려가 없다. 매듭을 풀어 접어두면 언제나 그 쓰임이 생길 때 다시 보자기가 되는 것이다.
명력이 길다는 이야기다.
비닐봉지 달랑달랑 들고 장을 보는 것보다 보자기에 복을 담듯 먹거리를 담아온다면 그 음식은 간이 없어도 절로 맛나지 않을까. 자원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존하고 우리의 미풍양속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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